태안군 대표 축제인 태안튤립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네이처영농조합법인(대표 강항식)이 (재)태안군사랑장학회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애인복지관 지정기탁)에 장학금과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네이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월 1일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네이처영농조합법인 강항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및 성금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5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등 총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된 태안 튤립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튤립축제는 올해 입장객 수가 지난해 대비 24% 늘어난 39만 8천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전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강항식 대표는 “태안 튤립축제가 태안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무사히 치러진 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하는 튤립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